미국생활

코스트코 (Costco) 멤버십 요금 인상과 그 영향

미국 LA 생활 2025. 3. 13. 16:4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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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스트코는 2024년 9월 1일부터 미국과 캐나다에서 멤버십 요금을 인상했습니다. 골드스타 및 비즈니스 멤버십은 기존 $60에서 $65로, 이그제큐티브 멤버십은 $120에서 $130로 각각 인상되었습니다.

 

이그제큐티브 멤버십의 경우, 연간 2% 구매 보상 한도가 기존 $1,000에서 $1,250로 상향되어 회원 혜택이 확대되었습니다.

 

이번 멤버십 요금 인상은 약 5,200만 명의 회원에게 영향을 미쳤으며, 이는 코스트코의 수익 증대에 기여했습니다. 2024년 9월 시작된 멤버십 요금 인상 이후 첫 분기 실적에서 코스트코는 수익 증가를 보고했습니다. 매출은 전년 대비 7.5% 증가한 $621.5억을 기록했으며, 순이익은 $18억으로 증가했습니다.

 

그러나 일부 고객들은 멤버십 요금 인상에 불만을 표시하며 경쟁사인 샘스클럽으로의 전환을 고려하고 있습니다. 샘스클럽은 연간 $50의 일반 멤버십과 $110의 프리미엄 멤버십을 제공하여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.

 

코스트코는 또한 비회원의 혜택 이용을 제한하기 위해 입구에서 회원증 확인을 강화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. 이러한 노력은 신규 회원 가입과 기존 회원 갱신을 촉진하여 멤버십 수익을 증대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.

 

전반적으로, 멤버십 요금 인상은 코스트코의 수익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, 일부 고객의 이탈 가능성도 존재합니다. 코스트코는 회원 혜택 강화와 운영 효율성 개선을 통해 이러한 도전에 대응하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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